딸기농장과 갯벌체험... 충남 서천 송석항(1/2)

 

언   제

  2002년 6월 2일 (당일)

어디로

 대전 - 서천 (딸기농장 - 송석항 - 재래시장) - 대전

누구와

 초록별 가족 - 구동관, 이정선, 구현석, 구다솜

 

 오늘은 나도 농부랍니다...

 딸기를 땄어요...


<프롤로그>

체험여행으로 무엇을 얻는가...

넓은 서해안의 갯벌.
한때는 쓸모 없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갯벌을 흙을 채우고 농토로 만들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갯벌은 생명입니다.
세계 5대 갯벌의 한곳이며 고귀한 생명의 터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갯벌은 환경을 지키고, 자연의 균형을 지키는 아주 소중한 곳입니다.

가끔, 그곳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그곳에서 자연과 친해지고, 자연을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좋겠습니다.
갯벌에서 게를 잡고 조개를 잡으면서도 파괴의 체험이 아니라 서로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상생의 체험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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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딸기농장 체험 ...

초록별 가족이 떠나는 모처럼(?)의 체험여행입니다. 갯벌이 발달한 충남 서천의 딸기밭과 갯벌로 떠났습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투어가이드가 함께 추진하는 여행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딸기밭에 도착하여 서울에서 여행사를 통하여 오신분들과 합류 하였습니다.

마음씨 좋아보이는 딸기밭 주인분의 설명을 듣고, 딸기밭으로 들어가 딸기를 따기 시작했습니다. 딸기를 따기 시작하면서부터 더위를 느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밖의 온도보다 더 덮고, 특히 습도가 높아 금새 땀을 흘리게 됩니다. 하지만 딸기를 따고, 딴 싱싱한 딸기를 먹는 재미에 땀이 흐르는것도 괜찮습니다.

딸기따기를 마치고 개울 옆 논둑의 나무그늘 아래서 들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비록 옛날 풍속화에 나오는 것처럼 광주리에 이고 온 것이 아니고 트럭으로 날라 온 들밥 이지만  집에서 먹는 밥이나 도시락과는 색다른 맛과 멋이 느껴졌습니다. 우리가족뿐 아니라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 대부분 들밥이어서 운치도 있고, 밥맛도 좋다는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갯벌체험을 위해 송석리 갯벌로 이동하였습니다.서천 마서면 송석리 갯벌은 조개와 맛이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갯벌에서는 여행을 주관하는 쪽에서 미리 준비해 둔 갈퀴를 받아들고 갯벌로 향했습니다. 갯벌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조개잡이에 바빴습니다.

우리도 갯벌 한쪽에 자리를 잡고 조개를 캐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갯벌과 달리 이곳 갯벌은 갈퀴로 갯벌을 파헤칠때마다 한두개의 조개가 나타납니다. 현석이, 다솜이도 조개잡이를 신기해하며 즐거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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